경인년 새해 국내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블루칩' 지역은 어디일까.
파이낸셜뉴스는 3일 내집마련정보사와 닥터아파트, 부동산114, 부동산써브, 스피드뱅크 등 부동산 정보업체 5곳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주목받을 지역을 10곳씩 추천받은 결과 △위례신도시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선 주변 △보금자리주택 공급지역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노선 주변 △4대강 살리기사업 주변 토지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인근 아파트 △정밀안전진단 통과가 예상되는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신규 착공하는 전철 신분당선 주변 △서울 강북 한강르네상스 지역 △역세권 주변 소형주택 등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들 지역은 평균 3곳 이상의 정보업체에서 중복추천돼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을 지역으로 주목됐다.
우선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이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 개통되는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선(수서∼오금) 주변과 올해 착공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아시아선수촌아파트입구∼올림픽공원역) 인근, 역시 곧 착공하는 신분당선(강남∼정자) 주변 등이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들 신역세권 주변지역은 특히 정부가 최근 '준주택'으로 지정, 사업 활성화가 예상되는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 임대사업이 활발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세권 주변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개발지역으로 편입되는 곳도 떠오르는 블루칩이다.
정부가 예고한 대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추가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하는 지역이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곳엔 보금자리주택이 대규모 공급될 계획이어서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주변지역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전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올해 상반기 2차 사전예약, 하반기 1차 본청약 등이 이어지면서 연중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4대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데 따른 인근 토지시장도 주목되며 4월 첫 분양에 나서는 위례신도시나 초고층 아파트 개발이 본격화하는 한강변 르네상스사업지 등도 위상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달 정밀안전진단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해당 부동산 및 인근 지역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다.
이 밖에 '베스트10'에 포함되진 못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집값이 많이 빠졌던 서울 강북권 부동산이 6월 초 있을 지방선거 전후로 다시 반등하면서 가격이 뛸 것으로 관측하는 정보업체도 있었다. 기본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인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역 인근이 새롭게 부각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